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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지막 아름다운 우리동네를 만들기위해 서울시 중구청에서 

실시하는 나눔가게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이웃- 「나눔가게」는,지역 내의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자율적으로

기부(서비스, 물품)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나눔공동체’를 만들어가는사업입니다.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눔현장이었는데요.

청구역 근처 높고 높은 아파트 앞에 빌라 1층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인데요~

겨울날씨다 보니 꽤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일찍오셔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빌라 계단턱을 지나 좁은 복도 끝에 추억이 담긴 집이었습니다.

거실 한칸, 화장실 한칸, 방 한칸이 있는 곳에

세월이 느껴지는 전자제품, 장, 그리고 가구와 물품들 있는데요.

추억을 포장하고 행복을 나르는 이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트럭 곳곳에 추억들이 싣릴때마다 살고계시던

어르신이 말씀은 안하시지만 눈가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데요~

이사짐을 다 나오고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를 하였고,

새로운 집에 어르신의 세월이 담긴 짐들을

원하시는 배치로 수직 수평을 맞춰 드리고 전 집보다 방 하나가 더 있어

넓직하게 짐들 배치도 해드렸는데요.

어르신이 너무 감사하다며 재차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엌과 화장실 짐들을 세팅 후

바로 사용가능하게 청소를 끝으로 나눔이사는 끝났습니다.

2020년의 경자년 새해를 이곳에서 출발하시는 만큼 더욱 더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세요.

https://blog.naver.com/kmt24/221761277709